다문화가정 생후 6개월 아이 학대 의심 신고 수사
![]() |
다문화가정의 생후 6개월 아이에 대한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동부경찰은 “지난 2일 밤 8시 10분께 전남대병원에서 ‘생후 6개월 A군이 가정에서 학대를 당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A군은 가족과 나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 부모는 지난달 30일 낮 12시께 나주시 이창동의 집에서 갑자기 구토 증세를 보이는 A군을 병원으로 데려갔다.
전남대병원 의료진은 A군 검사결과 뇌출혈 등의 증상을 발견해 2일 뒤 아동학대 정황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생명에 지장이 없어 현재 퇴원한 상태다.
A군 부모는 경찰조사에서 “보모가 아동학대를 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주경찰은 사건을 이관받아 A군의 아동학대 등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천홍희 기자 strong@kwangju.co.kr
광주동부경찰은 “지난 2일 밤 8시 10분께 전남대병원에서 ‘생후 6개월 A군이 가정에서 학대를 당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A군은 가족과 나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병원 의료진은 A군 검사결과 뇌출혈 등의 증상을 발견해 2일 뒤 아동학대 정황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생명에 지장이 없어 현재 퇴원한 상태다.
A군 부모는 경찰조사에서 “보모가 아동학대를 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주경찰은 사건을 이관받아 A군의 아동학대 등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천홍희 기자 stro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