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소통의 공간으로 변신하다- 박원빈 광주대 스포츠과학부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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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란?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이라는 의미다. 광주대학교에서 최근 코로나19로 멈췄던 축제인 대동제가 2년 만에 열렸다.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과 지역에서 일상을 벗어난 자유로운 축제 소식을 전달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학생들과 지역민들은 오랜만에 찾아온 축제로 재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축제는 중요한 이벤트다. 심지어 광고·홍보·이벤트와 관련된 전공 수업에서 축제와 관련된 내용을 공부하기도 한다. 과거의 축제는 ‘놀고, 먹고, 마시고’ 라는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진행됐다. 학교 축제에서도 주류와 안주를 제공했으며, 심지어 자리도 깔아줬다. 이렇게 해야만 학생과 지역민들이 축제를 찾아왔고, 성공적인 축제로 기억에 남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소통과 문화의 잔치이다. MZ세대들도 ‘놀고, 먹고, 마시고’를 탈피한 축제를 선호한다. 분명 과거부터 이어온 연예인 초청 공연은 별개의 문제이지만, 분명 술판으로 진행되는 축제는 지워져 가고 있다.
각 대학과 지역들도 관객과 소통하는 열린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 ‘학생 참여 축제’ ‘어울림 한마당’ 등 축제의 타이틀도 과거와 다르게 변모되고 있다.
광주대는 학생과 지역민 모두와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었다. 무섭고 어려웠던 총장님이 학생회와 함께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과거 TV에서 예능 프로인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관용차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신선하기까지 했다.
이와 더불어 학교는 빛 축제 공간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빛 축제는 2023년 1월까지 진행된다. 잔디밭 공간에 빛 터널과 색이 변화하는 LED 볼, 동물 조형물 등을 통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분위기는 최고다. 많은 사람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며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빛 축제 공간 조성은 지역민들을 위한 공간이다. 광주대학교는 오는 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4개 단과대학이 빛 축제 공간에서 할로윈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새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지역민들과 소통하기 위함이다.
이처럼 축제는 새로운 소통의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축제가 건전하고 다양해지면서 지역민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주고 있다.
하지만 대학의 축제를 바라보면, 아직은 연예인 초청 공연에 관심이 큰 것이 사실이다. SNS에도 초청 가수가 누구인지, 어느 대학 축제가 더 유명한지 이야기하는 게시물들이 많긴 하다.
언론에서도 대학 커뮤니티에서 등장한 “다른 대학은 ○○○를 섭외 했는데 이 비용이 들었다. 우리는 왜 그러냐” “B급 가수 섭외! 출연료 공개하라” 등등 연예인 공연에 대한 불만의 소리를 보도하기도 한다. 연예인 섭외 문제에서 학교와 학생회 간의 갈등도 생기기도 한다.
연예인 초청 공연에 긍정적인 생각도 있다. 학생들의 흥미 및 참여율을 높이는 것만이 아니라, 지역민들도 즐거워하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축제를 준비하는 총학생회는 항상 연예인 초청에 항상 고민이 많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축제의 의미는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에 멈추지 않고,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간다면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문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소통과 문화의 잔치이다. MZ세대들도 ‘놀고, 먹고, 마시고’를 탈피한 축제를 선호한다. 분명 과거부터 이어온 연예인 초청 공연은 별개의 문제이지만, 분명 술판으로 진행되는 축제는 지워져 가고 있다.
광주대는 학생과 지역민 모두와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었다. 무섭고 어려웠던 총장님이 학생회와 함께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과거 TV에서 예능 프로인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관용차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신선하기까지 했다.
이와 더불어 학교는 빛 축제 공간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빛 축제는 2023년 1월까지 진행된다. 잔디밭 공간에 빛 터널과 색이 변화하는 LED 볼, 동물 조형물 등을 통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분위기는 최고다. 많은 사람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며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빛 축제 공간 조성은 지역민들을 위한 공간이다. 광주대학교는 오는 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4개 단과대학이 빛 축제 공간에서 할로윈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새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지역민들과 소통하기 위함이다.
이처럼 축제는 새로운 소통의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축제가 건전하고 다양해지면서 지역민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주고 있다.
하지만 대학의 축제를 바라보면, 아직은 연예인 초청 공연에 관심이 큰 것이 사실이다. SNS에도 초청 가수가 누구인지, 어느 대학 축제가 더 유명한지 이야기하는 게시물들이 많긴 하다.
언론에서도 대학 커뮤니티에서 등장한 “다른 대학은 ○○○를 섭외 했는데 이 비용이 들었다. 우리는 왜 그러냐” “B급 가수 섭외! 출연료 공개하라” 등등 연예인 공연에 대한 불만의 소리를 보도하기도 한다. 연예인 섭외 문제에서 학교와 학생회 간의 갈등도 생기기도 한다.
연예인 초청 공연에 긍정적인 생각도 있다. 학생들의 흥미 및 참여율을 높이는 것만이 아니라, 지역민들도 즐거워하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축제를 준비하는 총학생회는 항상 연예인 초청에 항상 고민이 많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축제의 의미는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에 멈추지 않고,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간다면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문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