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초심 잃지 않고 공부하는 의정활동 매진”
취임 100일 “정책보좌관 전문성 갖춘 적임자 뽑을 것”
2022년 10월 20일(목) 18:10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시민만을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목포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돼 100일을 맞은 문차복 의장은 선거 당시 주민들과 약속했던 것처럼 열과 성의를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일하는 의회를 위해 의원 개개인 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해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며 “시정에 시민의 뜻을 담을 수 있도록 합리적인 비판과 의회 본연의 임무인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의정 활동비와 월정수당 등을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사회복지 기금이나 학생들을 위한 장학회 기금으로 사회에 전액 기부하겠다는 약속도 실천에 옮긴다. 목포시의회는 문 의장의 활동비와 월정수당 등을 포함해 300여만원을 별도로 관리하고 있으며, 연말에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사회복지기금과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문 의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시의회 정책특별보좌관제(비상임 위촉직으로 임기 2년)와 관련 “이 제도는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목포시가 시민과 소통 및 정책 제언을 위해 필요하다”며 “시정발전방안을 모색해 시정을 전향적으로 추진하고 목포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정책특보단은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정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로 선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목포=장봉선 기자 jb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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