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형소매점 매출 백화점이 끌었다
7월 백화점 매출 26.1% 껑충
의복·신발·가전제품 등 증가
음식료품은 광주·전남 모두 감소
광주 대형마트 매출 1.9% 떨어져
의복·신발·가전제품 등 증가
음식료품은 광주·전남 모두 감소
광주 대형마트 매출 1.9% 떨어져
![]() 통계청 ‘서비스업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광주지역 백화점 매출은 전년보다 26.1% 급증하며 대형소매점 매출 증가세를 끌어 올렸다. 광주 주요 백화점들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
올 하반기 들어 광주지역 대형소매점 매출이 지난해보다 12.3% 뛰었다. 특히 지역 백화점 매출이 26.1% 급증하며 증가세를 끌어 올렸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3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 동향’ 자료에 담겼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지역 대형소매점 매출(경상 금액)은 광주 1572억4700만원·전남 691억8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광주 12.3%(171억6600만원)·전남 1.4%(9억5100만원) 증가했다.
전국 대형소매점 매출 증가율은 11.4%로, 광주는 전국 평균 증가율을 웃돌았다.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 지역은 대전으로, 전년보다 43.3% 뛴 2423억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이 줄어든 지역은 충남(-4.0%), 경북(-3.7%), 울산(-2.0%), 충북(-1.4%), 전북(-0.2%) 등 5개 시·도였다.
대형소매점 매출을 업종별로 나눠보면, 광주 백화점 매출은 전년보다 26.1% 급증했지만, 대형마트는 1.9% 감소했다.
지난 7월 광주 3개 백화점의 매출은 893억6600만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6.1%(184억7800만원) 증가했다.
광주 백화점 매출 증가율은 전국 평균 증가율과 같았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을 비교한 10개 시·도 가운데 광주는 전년보다 매출이 감소한 3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 11개 대형마트들의 지난 7월 매출은 678억8100만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9%(-13억1200만원)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대형마트 매출이 줄어든 지역은 부산(-5.8%)과 울산(-3.4%), 광주(-1.9%) 등 3곳이다.
광주 대형마트들의 ‘마이너스’ 성장은 지난 4월(-3.9%)과 5월(-6.1%) 등 2개월 연속 지속했다 6월 2.8% 반등했지만 지난 7월 다시 1.9% 떨어졌다.
호남통계청이 분석한 7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의복과 신발·가방, 가전제품, 오락·취미·경기용품, 화장품 등 상품군 판매가 전년보다 증가했다.
전남 대형소매점들은 지난 7월 가전제품과 의복, 오락·취미·경기용품 판매가 호조를 이뤘다.
반면 두 지역 모두 음식료품 판매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저조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이 같은 내용은 지난 3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 동향’ 자료에 담겼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지역 대형소매점 매출(경상 금액)은 광주 1572억4700만원·전남 691억8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광주 12.3%(171억6600만원)·전남 1.4%(9억5100만원)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매출을 업종별로 나눠보면, 광주 백화점 매출은 전년보다 26.1% 급증했지만, 대형마트는 1.9% 감소했다.
지난 7월 광주 3개 백화점의 매출은 893억6600만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6.1%(184억7800만원)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을 비교한 10개 시·도 가운데 광주는 전년보다 매출이 감소한 3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 11개 대형마트들의 지난 7월 매출은 678억8100만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9%(-13억1200만원)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대형마트 매출이 줄어든 지역은 부산(-5.8%)과 울산(-3.4%), 광주(-1.9%) 등 3곳이다.
광주 대형마트들의 ‘마이너스’ 성장은 지난 4월(-3.9%)과 5월(-6.1%) 등 2개월 연속 지속했다 6월 2.8% 반등했지만 지난 7월 다시 1.9% 떨어졌다.
호남통계청이 분석한 7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의복과 신발·가방, 가전제품, 오락·취미·경기용품, 화장품 등 상품군 판매가 전년보다 증가했다.
전남 대형소매점들은 지난 7월 가전제품과 의복, 오락·취미·경기용품 판매가 호조를 이뤘다.
반면 두 지역 모두 음식료품 판매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저조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