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시즌 세번째 단체전 우승
2022보은장사씨름대회
울주군청 4-3으로 꺾어
2022년 08월 03일(수) 19:05
3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영암군민속씨름단이 김기태 감독(뒷줄 오른쪽), 윤정수 코치(뒷줄 왼쪽) 및 동료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시즌 세 번째 단체전 우승을 이뤘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3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결승(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전 2승제)에서 울주군청을 4-3으로 꺾었다.

이병하, 김진호, 최성환, 장성우, 허선행, 최정만, 오창록으로 구성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장흥 대회와 지난달 평창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승리를 가져오면서 단체전 3관왕을 차지했다.

같은 날 열린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는 최성민(20·태안군청)이 주인공이 됐다. 최성민은 3일 결승에서 만난 서남근(27·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제압했다.

지난 2월 설날 대회와 3월 장흥장사 대회에서 백두급 정상에 오른 최성민은 시즌 3관왕을 이루면서, 개인 통산 4번째 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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