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일정’ 정읍시 태인면 피향정 연꽃 만개
이달 중순 절정…탐방객들 유혹
![]() |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이라 불리는 정읍시 태인면 피향정(보물 제 289호) 연못의 연꽃이 개화했다.
지난달 하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연꽃은 수면 위를 가득 채우며 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녹색 잎과 연분홍 꽃봉오리들의 어울림이 마음을 정화시키고 바람 끝에 묻어나는 은은한 향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
피향정 연꽃 개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근 주민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피향정 연꽃은 이달 중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못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한옥 정자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피향정 연꽃 자태는 전국 최고다.
피향정은 예로부터 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자란 의미로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이라 일컬어진다.
원래 정자 앞뒤로 상연지와 하연지가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었지만 상연지는 1900년대 초 메워지고 현재는 하연지만 남아 있다.
연못에 연꽃이 피면 그 향기가 주변에 가득하게 퍼져 ‘피향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피향정의 아름다운 모습과 분홍빛 연꽃이 어우러진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며 “연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지난달 하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연꽃은 수면 위를 가득 채우며 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녹색 잎과 연분홍 꽃봉오리들의 어울림이 마음을 정화시키고 바람 끝에 묻어나는 은은한 향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
![]() |
시는 피향정 연꽃은 이달 중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못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한옥 정자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피향정 연꽃 자태는 전국 최고다.
피향정은 예로부터 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자란 의미로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이라 일컬어진다.
![]() |
정읍시 관계자는 “피향정의 아름다운 모습과 분홍빛 연꽃이 어우러진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며 “연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