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1월 17일에…EBS 교재 연계율 50%
2022년 07월 03일(일) 20:15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EBS 수능교재와 연계율이 50% 수준으로 유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3학년도 수능 시험을 11월 17일 치르는 것을 골자로 한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3일 공고했다.

이번 수능은 2022학년도 체제와 기조가 유지되는 게 특징이다.

EBS 수능교재와의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으로 유지된다.

EBS 연계율은 2021학년도까지 70% 수준이었으나 지난 수능부터 문항 수 기준 50%까지 축소됐다.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로 치러지는 것도 지난 수능과 같다. 수험생들은 공통과목을 응시하고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과목,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와 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도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12일간이며 성적 통지표는 12월 9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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