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중형 SUV ‘토레스’ 사전 계약
첨단 안전사양 ‘기본’
골프백 4개·보스턴백 4개 동시 수납
2022년 06월 13일(월) 19:10
‘토레스’<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의 실내와 외관을 공개하고 13일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이날 쌍용차에 따르면 중형 SUV 토레스의 외관은 짧고 반복적인 세로 격자 모형의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를 적용했다. 강인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를 구현한 전면부 등 기존 모델과 전혀 다른 존재감으로 정통 SUV다운 면모를 자랑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하고도 여유로운 703ℓ의 대용량 적재 공간을 갖췄다.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후측방 보조 경고, 앞차 출발 경고, 긴급 제동 보조, 전방 추돌 경고 등 첨단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토레스’ 내관.<쌍용차 제공>
또 내부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편의성을 강조한 ‘슬림 앤드 와이드’(Slim & Wide) 콘셉트로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해 탑승객들이 차별화된 UX(사용자 경험)를 체험할 수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구현했다.

대시보드를 최대한 슬림하게 디자인해 탑승자가 탁 트인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했고,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각종 정보 시인성과 조작성,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로 내비게이션 등 차량 운행정보, 연비, 드라이빙 모드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들어올 수 있게 구성했으며, 실내 전면 중앙의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통합 컨트롤 패널 등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통합 컨트롤 기능이 탑재했다.

한편 쌍용차는 토레스 사전계약 고객에게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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