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네서점 활성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신청서 대출까지 3일 이내로 단축
2022년 06월 07일(화) 20:55
익산시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사진>를 시행해 눈길을 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지역서점 활성화와 독서 생활 지원을 위해 동네 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지 않은 책을 동네 서점에서 빌려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희망도서 신청에서 대출까지 소요시간이 3~4주에서 3일 이내로 단축돼 도서 이용 편의가 증진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한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iksan.go.kr)를 통해 하면 된다.

도서 이용자는 방문할 서점을 선택해 원하는 책을 신청하고 준비 알림문자(SMS)가 도착하면 해당 서점으로 방문해 도서를 대출하면 된다.

신청 권수는 매월 1인당 2권, 대출 기간은 14일로 시민이라면 도서관 회원가입 후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도서관 소장자료, 수험서, 만화류, 전집 등은 신청할 수 없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신청이 가능한 서점은 대한서림(영등점), 대한서림(중앙점), 동아서점(모현점), 동아서점(영등점), 원서점, 호남문고로 총 6개소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익산시민의 독서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위기에 처한 지역서점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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