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유자 ‘면역력 증진’ 과학적 효능 입증 나선다
농식품부 공모 선정…인체임상적용시험 착수
2022년 04월 12일(화) 18:30
고흥의 대표 농산물이자 전국 최대 면적인 58%를 차지하고 있는 ‘고흥유자’<사진>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식품연구원의 2022년 식품기능성 평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올해 ‘면역력 증진’ 분야 인체임상적용시험을 통해 원료(유자)의 효능 입증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식품기능성 평가 지원 사업은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내 농축산물을 활용한 식품 기능성에 대한 인체적용 전(세포·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 및 기능성원료 개별 인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에서는 식품 기능성 평가 지원 사업을 통해 유자의 항당뇨, 항비만 효능 입증을 시작으로 십여 년에 걸쳐 인지기능 개선, 콜레스테롤 개선, 항염증, 골다공증 개선 등 유자의 다양한 기능성 효능을 밝혔다.

이러한 인체적용시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축적된 과학적 데이터를 활용해 이번에는 고흥유자 원료의 면역력 증강 식약처 ‘개별인증’을 최종 목표로 설정,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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