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공무원, 재택치료자 약품 배송 적극 지원
2022년 03월 31일(목) 00:15
곡성군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재택 치료자들에게 필요한 약품을 직접 배송하는 등 확진자 치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재택 치료 대응을 위한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청과 읍면 공무원들이 선별 진료소 근무는 물론 재택 치료자 약품 및 위생 키트 등 배송 업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군 본청 직원들은 매일 조를 편성해 선별 진료소에서 자가 진단 키트 검사 안내, 검사 신청서 접수, 역학 조사서 작성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읍면 사무소 직원들은 관할 읍면 재택 치료자의 약품 배송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약품 배송은 배송 시스템이 도시처럼 발달하지 않는 농촌 환경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재택 치료자가 비대면 진료를 통해 전화 처방을 받으면, 읍면 담당자들이 배달해야 할 약품의 수량을 확인하고 매일 보건의료원에서 물품을 수령해 당일 치료자 자택까지 배송한다.

/곡성=박종태 기자 pj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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