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 광양 배알도 섬정원에서 버스킹 공연해요”
광양시립예술단, 4월 2일부터 4차례 공연…실내악·클래식 등
2022년 03월 24일(목) 19:50
지난해 10월 배알도 버스킹 공연 장면.
광양시립예술단이 봄맞이 관광객을 위해 알도 섬 정원에서 4차례 버스킹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관광공사 2022년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이름을 올린 배알도 섬 정원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국악단과 합창단이 나선다. 국악단은 4월 2일과 9일 오후 2~3시, 합창단은 4월 16일과 30일 오후 2~3시 공연을 펼친다. 우천 시에는 취소된다.

국악단은 실내악 신뱃놀이, 비틀스 메들리 가야금 연주, 해금, 대금, 피리 독주, 국악가요를 선보인다. 합창단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 가곡 등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곡들로 따스한 봄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선사한다.

탁영희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는 시민에게 힐링과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배알도 방문객에게 올봄 최고의 값진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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