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매주 수요일은 ‘축산환경 개선의 날’”
68개 축산농장 인근에 7000주 식재
2022년 03월 24일(목) 10:45
농협 전남본부와 영암축협이 영암 한우농가에서 방취를 위한 라일락과 황금측백을 심고 있다.<전남농협 제공>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매주 수요일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정하고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영암축협은 한우농가 4개 농장 인근에 라일락과 황금측백 300여 주를 심었다.

이는 축산 농장에서 나오는 냄새확산을 방지하고 완충지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농협은 깨끗하고 자연 친화적인 축산 농장을 만들기 위해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앞으로 전남 68농가에 7000주 가량 편백과 라일락, 홍가시 등 방취 용도 나무를 공급한다.

박서홍 본부장은 “축산농장 방취림 식재는 축사 경관 개선과 축산냄새 저감 등의 효과로 농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지속적인 축산환경 개선의 날 캠페인을 통해 축산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축산업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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