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한복문화 지역거점 공모 3년 연속 선정
2022년 03월 21일(월) 00:30
곡성군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복문화 지역거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9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곡성, 한복을 입다’를 주제로 다양한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을 한복문화 활성화 사업의 거점으로 지정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한복 패션쇼를 비롯해 한복로드길 포토존, 양반 풍류 고택종갓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한복 전통 체험 프로그램, 한복 전시관, 한복 무료 대여점 등을 운영한다.

또 5월 장미축제와 10월 심청어린이대축제, 문화주간을 이용해 유팽로, 신숭겸, 마천목 등 곡성 출신 역사적 인물을 활용한 장원급제자 읍내 시가지 행차를 재연한다.

한복 명장과 명인의 작품을 감상하고, 한복의 최신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전시관도 문을 열고 한복문화의 자연스러운 확산을 위해서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복 교복 도입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곡성향교와 덕양서원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효 예절 교육, 곡성문화원 주관 전국 한복 그리기 예술 공모전도 개최한다.

/곡성=박종태 기자 pj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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