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어민 공익수당 60만원 지급
내달 8420명 지역화폐로 일시 지급…경영체 등록 주민 대상
2022년 03월 15일(화) 18:50
함평군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함평군은 농·어업, 임업 경영체를 등록한 농어민 8420명을 대상으로 공익수당 60만원을 4월 중 함평사랑상품권으로 일시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 전남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업, 임업에 종사한 농어민이다.

함평군은 올해 1~2월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3월 중 자격 여부 파악 후 농어민 공익수당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초 함평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농어민 공익수당 시행 첫 해인 2019년 농업인 6808명에 40억8000만원, 2020년 6815명에 40억9000만원, 2021년 7301명에 43억8000만원을 지급했다.

/함평=한수영 기자 hs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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