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벼 재배 농가에 육묘용 상토 공급
21일까지 0.1ha 이상 농가
2022년 01월 17일(월) 00:15
영암군이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벼 육묘용 상토 공급사업을 오는 21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영암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를 0.1ha 이상 벼 경작하는 농가로, 사업 신청은 관할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2021년 벼 육묘용 상토 공급사업으로 관내 7365명 농가에 상토 규격 40ℓ 기준으로 약 32만포를 공급했으며 총사업비 약 19억원이 투입됐다.

올해 벼 육묘용 상토 공급사업은 상토 20ℓ 1포당 2600원, 40ℓ 1포당 4900원 지원하는 등 규격별로 지원 단가를 세분화하고 지원 단가도 상향해 벼 재배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군은 본 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지난 10일 지역 농협 관계자들과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영암군 관계자는 “2022년에 상토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어 접수 기간이 예년보다 짧지만, 더 빠르게 상토 공급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많은 농가분들께서 본 사업을 신청해 1년 농사의 시작을 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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