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진도 해상에 등대 5기 신설
목포해수청, 신안 장산면·흑산면·진도 임회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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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이 올해 서남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항해와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31억원을 투입해 등대 5기를 신설한다.
올해 새로 설치되는 등대는 여객선 등 선박의 주요 통항로 중 해상여건 상 사고 우려가 높은 신안군 장산면·지도읍·흑산면과 진도군 임회면·조도면 총 5개소이다.
또 통항이 빈번한 완도해역 항로 상에 설치된 항로 구분용 등부표에는 불빛을 동시에 ON-OFF 하는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예산 1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야간 항행자의 시인성을 높여 보다 안전한 바닷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항행 여건 개선으로 이 구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목포해수청은 기대하고 있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해상 위험요소 발굴·개선해 안전한 뱃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
올해 새로 설치되는 등대는 여객선 등 선박의 주요 통항로 중 해상여건 상 사고 우려가 높은 신안군 장산면·지도읍·흑산면과 진도군 임회면·조도면 총 5개소이다.
이번 항행 여건 개선으로 이 구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목포해수청은 기대하고 있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해상 위험요소 발굴·개선해 안전한 뱃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