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2021년 전국 경제자유구역 평가 ‘S등급’
산업부 평가 2차전지 소재산업 생태계 조성 노력 돋보여
2021년 12월 20일(월) 16:40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하는 ‘2021년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전국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전년도 사업 전반의 실적 및 금년도 투자유치 전략, 혁신 인프라 조성 계획 등을 1차 서면 평가, 2차 현장 실사를 통해 평가한 뒤 S, A, B 등급을 차등 부여하고 있다.

S등급을 받은 광양경제청은 이번 평가에서 전기차, ESS 등 미래 전략산업의 핵심인 2차전지 소재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광양만권의 특화 경쟁력으로 인정받았다고 분석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현재 포스코케미칼,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리튬솔루션과 같은 2차전지 소재산업 앵커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활발한 가운데 연관 기업 투자 유치에도 성공, 국내 최대의 2차전지 소재산업 공급기지로 조성되고 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광양만권의 주력산업에 안주하지 않고,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과 산업 생태계 변화에 발맞춰 저탄소 신성장 산업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자유로운 기업활동 보장과 혁신생태계 활성화로 ‘New GFEZ’로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639986001730874137
프린트 시간 : 2025년 05월 13일 18:5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