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광양 김 여행’ 생생문화재 우수사업 선정
2021년 12월 19일(일) 18:50
‘오감만족 광양 김 여행’이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생생문화재 분야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문화재청 공모사업 중 하나인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자체에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해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생생문화재 분야 우수사업에 선정된 ‘오감만족 광양 김 여행’은 광양시 향토청년회가 2020년부터 전남도 기념물 제113호 ‘광양 김 시식지’를 활용해 진행한 사업이다. 세계 최초 김 양식을 기념하는 광양 김 시식지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교육, 공연, 체험,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표 프로그램이자 지역 친화형 프로그램인 ‘원조 광양 김 양식&용지 큰줄다리기 체험’, ‘김 요리를 부탁해’, ‘원조 광양 김 해은(海隱)음악회’ 등 3개의 프로그램이 김 양식·김 요리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광양 김 시식지 방문객에게 광양 김의 우수성과 풍요로운 맛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사회적 약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했으며 각종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사전·사후 홍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참여와 사회적 약자 배려가 돋보였다는 평을 얻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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