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16일 나주 본사에서 ‘미래사회의 사회보장 강화를 위한 데이터 활용방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학연금이 주관하고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7대 사회보험 연구 협의체가 공동 참여한다. 사학연금·공무원연금·국민연금 등 3대 공적연금과 건강·노인장기요양·고용·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을 담당하는 5개 기관이 모여 결성했다.

이날 포럼 주제는 ‘사회보장기관의 데이터 활용가치 증진과 정책적 활용’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국민 사회보장서비스 품질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류근관 통계청장이 기조 연설을 하고,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 총장과 권오병 경희대 경영대학장이 강연에 나선다.

이후 사학연금을 포함한 4대 사회보험기관에서 각 기관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사회적 위험에 대한 기관 간 공동대응 방안의 모색과 관련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