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축산농협은 최근 나주 한우농가에서 한우사육 컨설팅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신규 한우사육을 희망하는 예비 축산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축사 신축에 필요한 부문을 집중적으로 교육 받았다. 축사 신축 때 우방 면적의 장단점(친환경 인증 기준), 급이기 높이(깊이), 급수기 종류(보온방법), 윈치커튼 종류별 장단점, 퇴비사 조건, 창고시설의 필요성 등으로 교육 내용이 구성됐다.

또 축사 설비 부대시설로 벌크 빈 및 자동라인, 축분처리 장비별 장단점, CCTV설치 필요성, 환풍기 위치 및 각도, 태양광 시설 설치에 대한 경제성 분석도 교육에 포함됐다.

광주축협 관계자는 “예비 축산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한우 사육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