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내년예산 6273억 편성
올 예산보다 9.2% 528억 증가
2021년 11월 22일(월) 19:20
영암군청
영암군이 6273억원의 2022년도 본 예산안을 편성해 영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 예산 5745억원 대비 528억원(9.20%) 증가한 것으로, 위드 코로나로 악화된 지역경제 개선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565억원(11.17%)이 증가한 5627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11억원(11.08%)이 늘어난 109억원이다.

사회복지분야 1337억원(21.32%), 농림해양수산분야 1452억원(23.15%), 환경분야 823억원(13.12%), 국토지역개발 및 교통물류분야가 733억원(11.68%)이다. 내년에는 기초연금 420억원, 친환경급식 제공 등 아동 및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해 29억원, 노인·지역 사회활동 일지원 지원사업에 34억원을 편성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고통받는 지역민을 위해 120억원,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 21억원도 포함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영암군의회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내년도 본 예산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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