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첫 동장군…유통가, 난방·방한용품 할인전
이마트, 히터·핫팩 등 12월1일까지 최대 30% 할인
광주신세계, 12월5일까지 ‘인기 아웃도어 연합전’
2021년 11월 22일(월) 17:45
이마트는 오는 12월1일까지 2주 동안 관련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겨울 방한대전’을 진행한다.<이마트 제공>
겨울 첫 동장군이 찾아오면서 각종 난방·방한용품 수요가 늘고 있다.

이마트는 이 같은 난방용품 수요에 맞춰 오는 12월1일까지 2주 동안 관련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겨울 방한대전’을 진행한다.

할인 상품은 히터부터 전기요, 핫팩, 방한 의류 등이다.

‘일렉트로맨 베이직 히터’와 ‘전황일*신일 TP 전기요’ 등은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일부 내복과 수면하의 등을 2개 구매하면 30% 할인해준다. 모든 핫팩 상품은 행사카드로 사면 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 10월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이마트 히터, 전기요, 보일러 등의 겨울 시즌 가전 매출은 2주 전(10월2일~8일) 대비 118%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기온이 뚝 떨어진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매출이 전년보다 16.5% 늘었고, 주로 여성 의류(22.1%), 아동(45.7%) 등이 신장률을 이끌었다.

갑자기 찾아온 강추위에 ㈜광주신세계 신관 지하 1층 의류 매장에는 털 부츠가 등장했다.

24일 광주신세계 직원들이 신관 지하 1층 ‘어그’ 매장에서 쌀쌀해진 날씨에 인기를 끌고 있는 양털 소재 신발을 선보이고 있다.<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보온성과 멋을 동시에 잡을 수 양털 부츠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부츠, 로퍼, 샌들 등 신발 뿐만 아니라 털 소재의 의류, 액세서리, 실내용 슬리퍼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많은 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12월5일까지 진행하는 겨울 세일의 하나로, 지하 1층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겨울 방한소품 특집전’과 ‘아웃도어 인기 아우터 연합전’을 벌이고 있다. 네파, 블랙야크, 컬럼비아 등 인기 브랜드 의류를 40%에서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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