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 맞고 자란 완도 소안감귤 본격 출하
25㏊ 재배…올 생산량 10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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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소안도에서 노지 감귤 수확이 한창이다.
소안 감귤은 지난 1972년 두 농가에서 처음 재배를 시작한 이후 작목반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돼 현재 25㏊에서 재배하고 있다.
소안 노지 감귤은 풍부한 일조량에,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9~11브릭스(brix)로 높다. 산도는 0.82~0.98%로 새콤달콤하다.
일반적으로 감귤은 당도가 10브릭스이면 상품이고 산도는 1% 이하여야 맛이 좋다.
소안도 작목반에서 재배하고 있는 감귤은 모두 농산물우수관리 제도(GAP)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소안 감귤은 대부분 농가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생산량은 100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확량은 다소 줄었지만 올해 여름과 가을 기상이 좋아 감귤 맛은 지난해보다 좋다는 평가다.
완도군 관계자는 “품질 좋은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전문가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산 감귤과는 또다른 소안감귤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소안 감귤은 지난 1972년 두 농가에서 처음 재배를 시작한 이후 작목반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돼 현재 25㏊에서 재배하고 있다.
소안 노지 감귤은 풍부한 일조량에,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9~11브릭스(brix)로 높다. 산도는 0.82~0.98%로 새콤달콤하다.
소안도 작목반에서 재배하고 있는 감귤은 모두 농산물우수관리 제도(GAP)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소안 감귤은 대부분 농가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생산량은 100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확량은 다소 줄었지만 올해 여름과 가을 기상이 좋아 감귤 맛은 지난해보다 좋다는 평가다.
완도군 관계자는 “품질 좋은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전문가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산 감귤과는 또다른 소안감귤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