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제서 ‘3대 가족정원 만들기’ 나무심기 행사
30가족 참여 30여종 식수
2021년 10월 20일(수) 08:00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는 (사)숲속의 전남 주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1천470명이 참여해 1천436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사랑, 가족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남도는 (사)숲속의 전남과 함께 가족의 행복과 희망을 담은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를 13일 광양 봉강면 백운제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일, 결혼, 입학 등 가족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은 30가족과 (사)숲속의 전남 회원,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부모, 부모, 손자·손녀 3대는 숲 돌보미 결의문을 낭독하고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으며 사랑과 희망의 가족정원을 만들었다.

가족정원은 사랑, 추억, 은퇴 등 가족을 상징하는 꽃말의 아스타, 블루버드, 식나무 등 30여 종의 꽃과 나무로 조성해 가족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또 나무 심고 가꾸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산수국, 홍가시, 녹차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함께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에게 희망과 힐링을 선물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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