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스타벅스, 28일 하루 ‘다회용 컵’에 음료 준다
‘글로벌 50주년’ ‘커피의 날’ 기념
제조 음료 주문 때 전용 컵 제공
20잔 주문 제한…‘그란데’ 사이즈까지
2021년 09월 27일(월) 09:15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다회용 컵.<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오는 2025년까지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없앨 방침인 스타벅스가 28일 하루 음료를 다회용 컵에 담아 제공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8일 하루 동안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 음료 주문하면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하는 ‘리유저블 컵 데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에는 59개, 전남에는 23개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

‘리유저블 컵 데이’는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과 ‘세계 커피의 날’(10월1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함께 진행된다.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다회용 컵.<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이날 매장에서 제조 음료를 주문하면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이 적용된 그란데(16oz) 크기 다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 제공한다.

컵의 사이즈를 고려해 행사 하루 동안 숏, 톨, 그란데 사이즈로만 주문이 가능하다.

이날 하루 1회 주문 때 최대 20잔까지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다회용 컵이 소진되면 기존 매장용 다회용 컵이나 일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300원 할인 또는 포인트의 하나인 ‘에코별’ 적립 혜택을 주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제주지역 매장 4개점에서 일회용 컵 없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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