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인구 증가에 모처럼 ‘활짝’
한달간 ‘세자릿수’ 늘어 8월 기준 6만2439명
신규 아파트 입주·청년 인구 지원책 등 효과
신규 아파트 입주·청년 인구 지원책 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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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전 달과 비교해 인구가 세자릿수 증가하면서 모처럼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화순군 인구는 지난 8월 말 기준 6만2439명으로 7월 말 6만2131명과 비교해 308명 증가했다.
전월 대비 인구가 100명 이상 증가한 것은 지난해 6월 100명이 늘어난 이후 1년여 만이다.
이번 인구증가는 신규 공동주택에 입주하는 세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준공된 1263세대 규모의 3개 신규 공동주택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외지인의 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광주와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지리적인 장점과 화순군이 실시하는 각종 청년인구 유입정책이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신규 공동주택 입주를 통한 신혼부부 등 젊은 가족 단위 전입자가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발맞춰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전입자를 지원하는 전입장려금,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5년간 총 1000만원을 지원하는 결혼장려금, 230만원부터 1150만원까지 지원하는 출산양육지원금 등 결혼·출산·양육에 따른 생애 주기별 지원 시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군은 이번 증가세를 계기로 각종 인구유입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저출생과 사망자 증가 등으로 인구의 자연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농촌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는 상황에서 세자릿수 인구증가에 반색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청년발전 시행 계획 4개 분야, 6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
화순군 인구는 지난 8월 말 기준 6만2439명으로 7월 말 6만2131명과 비교해 308명 증가했다.
전월 대비 인구가 100명 이상 증가한 것은 지난해 6월 100명이 늘어난 이후 1년여 만이다.
이번 인구증가는 신규 공동주택에 입주하는 세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준공된 1263세대 규모의 3개 신규 공동주택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외지인의 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신규 공동주택 입주를 통한 신혼부부 등 젊은 가족 단위 전입자가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발맞춰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전입자를 지원하는 전입장려금,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5년간 총 1000만원을 지원하는 결혼장려금, 230만원부터 1150만원까지 지원하는 출산양육지원금 등 결혼·출산·양육에 따른 생애 주기별 지원 시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저출생과 사망자 증가 등으로 인구의 자연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농촌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는 상황에서 세자릿수 인구증가에 반색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청년발전 시행 계획 4개 분야, 6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