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발로텔리·최호정 K리그2 28라운드 베스트 11
2021년 09월 07일(화) 22:10
발로텔리와 최호정
전남드래곤즈의 발로텔리와 최호정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원정에서 나란히 골을 기록한 발로텔리와 최호정이 K리그2 28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발로텔리는 알렉스의 패스를 받아 위력적인 슈팅을 날리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전남은 분위기를 살려 2분 뒤 선제골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박찬용의 헤더가 골대를 맞으면서 뒤로 흘렀고, 공을 잡은 최호정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갈랐다. 서울이랜드 시절인 2017년 9월 이후 4년 만에 기록된 최호정의 통산 9호골.

그리고 후반 30분에는 발로텔리가 김현욱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면서 득점을 올렸다.

최호정과 발로텔리를 앞세워 득점에 성공한 전남은 경남의 공세를 잘 막으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6경기 만에 기록된 승리다.

한편 28라운드 MVP는 김천상무 오현규에게 돌아갔다.

오현규는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의 활약을 하며 팀의 3-1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승리로 김천은 K리그2 선두자리를 지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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