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페 銀’ 강영미, 12일 KIA-한화전 시구
11일에는 양궁 3관왕 안산 챔필 나들이
2021년 08월 08일(일) 15:55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강영미. /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은메달리스트 강영미(36·광주서구청)가 12일 시구자로 챔피언스필드를 찾는다.

KIA 타이거즈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의 홈경기에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에 빛나는 강영미를 초청해 승리기원 시구 행사를 한다.

여자 에페팀 ‘맏언니’인 강영미는 최인정, 송세라, 이혜인과 함께 세계랭킹 1위 중국을 제압하고 단체전 결승에 올라,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단은 시상식에서 ‘월계관 반지’ 세리모니를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었다.

강영미는 이날 7번이 마킹 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KIA 선수단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11일에는 양궁에서 우리나라 하계 올림픽 사상 첫 3관왕을 이룬 안산(20·광주여대)이 시구자로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오른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628405700724704011
프린트 시간 : 2025년 05월 06일 07:5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