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1997’ 전남, 레트로 유니폼 입고 뛴다
8일 대전과 ‘레트로데이’ 진행
9월 13일 원정경기에서도
2021년 08월 03일(화) 09:35
전남과 대전이 추억을 떠올리는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전남드래곤즈가 8일 오후 8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K리그2 2021 2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레드맨(Ledman)과 함께 하는 2021 레트로데이’를 연다.

전남과 대전은 ‘레트로데이’에서 전성기 시절 유니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제작한 ‘레트로 유니폼’을 입는다.

전남은 1997년의 추억을 떠올린다.

1997년은 노상래, 김태영, 마시엘 등을 앞세워 FA컵 우승, 라피도컵 준우승, 아디다스컵 준우승, 프로스펙스컵 3위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해다.

전남은 1997년 유니폼을 모티브로 해 공식 킷 스폰서인 푸마와 함께 레트로 감성에 세련미를 더한 유니폼을 제작했다.

대전도 대전시티즌이라는 이름으로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2001년 유니폼을 재해석해 레트로 유니폼을 준비했다.

추억의 무대를 마련한 전남은 ‘레트로데이’를 맞아 제작한 기념품을 관중들에게 선착순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전남과 대전 선수단은 오는 9월 13일 대전경기에서도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오른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국의 LED 디스플레이 기업인 레드맨이 후원하며, 유니폼은 전남 온라인 쇼핑몰인 ‘용샵’(www.jdfcshop.com)에서 구입 할 수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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