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일상화에 광주 이마트 보습제 매출 17% 증가
6월 자외선 차단제 매출 25%↑
2021년 06월 30일(수) 16:20
자외선 차단제품.<광주일보 자료사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화장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30일 광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6월1일부터 29일까지 보습제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했다.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한 마스크팩은 8.7% 증가했고, 자외선 차단제 매출도 24.9% 늘었다.

최근 3년 동안 마스크팩과 보습제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피부를 가꾸는 상품은 1000~2000원대에 마련할 수 있는 마스크팩부터 LED 조명으로 피부탄력을 유지하는 미용 가전까지 다양하다.

피부 건강을 지키고 위생도 유지하는 제품도 매출이 늘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세안 용품 매출은 1년 전보다 19.8% 증가했고, 클렌징 티슈도 15.5% 늘었다.

바디스크럽제 매출은 33.7% 증가했으며, 바디클렌저는 23.8% 늘었다.

휴대용 손 세정제(21.5%)와 섬유탈취제(9.5%), 구강 위생용품(31.1%) 등도 증가세다.

김양호 이마트 광주점장은 “요즘 피부건강·미용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실내와 집안에서 스스로 피부를 관리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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