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하은적산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31점 설치
2021년 04월 17일(토) 01:15
영암군이 등산객 안전한 산행을 위해 하은적산 등산로 일원에 국가지점번호판 31점을 설치 완료했다.

국가지점번호란 건물이 없는 산악이나 해안가 지역에서 조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나눠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조합해 만든 위치 정보체계다.

번호판에는 정보무늬(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현재의 위치·소방서 담당자의 번호가 있어 국가지점번호판의 관리와 응급상황 발생 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덕진면 백룡산, 금정면 국사봉 등 주요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34점을 설치한 바 있다.

군은 2013년부터 영암군 11개 읍·면의 왕래가 빈번하고 재난안전 사고에 취약한 주요 등산로와 해안가 지역에 국립공원관리공단, 산림청 등과 342점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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