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노화도 출신 기업인, 마스크 43만장 기탁
2021년 03월 11일(목) 18:50
완도 노화도 출신 기업인 이정환(48) ㈜에스와이인더스트리 대표가 완도군의회에 덴털 마스크 43만2000장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노화읍 포전리 태생으로 경기도 시흥 시화공단에서 에스와이인더스트리를 운영하고 있다.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마스크를 제작해 유통 중이며 ‘2021 한국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국민 모두가 희생을 감수하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완도 출신 기업인으로서 안전하고 따듯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선행을 고향에 실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탁된 마스크는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615456200716352152
프린트 시간 : 2025년 05월 13일 21: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