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김상규 광주지법 장흥지원장 “‘좋은 재판’하는 법원 이미지 심겠다”
2021년 03월 07일(일) 16:59
“장흥·강진 주민들에게 ‘좋은 재판’을 하는 법원 이미지를 심어드리겠습니다.”

최근 부임한 김상규(51) 광주지법 장흥지원장은 “전형적인 농어촌 정서를 고려하면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재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를 얻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원장은 “112년 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장흥법원의 상징성을 감안해 청사 재건축과 환경 정비에도 힘쓰겠다”며 “청정 이미지를 지켜나가기 위해 장흥·강진지역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출생인 김 지원장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3년 사시 45회(연수원 35기)에 합격해 법조에 발을 디뎠다. 대전지법 천안지원을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법·서울동부지법·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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