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항일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 공포
김재승 군의원 발의…전국 유일 안중근 의사 사당 보유
![]() 정종순 장흥군수가 지난 1일 안중근 의사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장흥 해동사를 찾아 참배했다. |
전국 유일의 안중근 의사 추모 사당인 해동사가 위치한 장흥군이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7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군의회 김재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흥군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추진 및 지원 조례’가 조례규칙 심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공포됐다.
장흥군은 조례 공포로 일제강점기 자주독립운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적지에 대한 보존과 선열들의 숭고한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기념사업 등의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는 항일독립운동 관련 유적지 발굴·보존 및 기념물 설치, 기념사업 및 유공자 추모, 사료·증언의 수집·관리와 조사·연구, 전시·출판·학술 및 문화사업에 대한 추진 등을 담고 있다.
김재승 의원은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적지를 발굴하고 보존함으로써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에 기여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7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군의회 김재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흥군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추진 및 지원 조례’가 조례규칙 심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공포됐다.
장흥군은 조례 공포로 일제강점기 자주독립운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적지에 대한 보존과 선열들의 숭고한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기념사업 등의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김재승 의원은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적지를 발굴하고 보존함으로써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에 기여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