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활전복 2t 대만 수출
수산물수출물류센터 첫 실적
2021년 03월 03일(수) 21:10
완도군은 지난 2일 완도수산물수출물류센터에서 활전복 대만 수출 선적식을 했다. <완도군 제공>
완도 활전복 2t이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완도군은 지난 2일 지역에서 생산된 활전복 2t을 대만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적은 지난해 12월 준공한 수산물수출물류센터의 첫 수출로 코로나19로 인해 판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다.

완도항 배후부지에 건립된 완도수산물수출물류센터는 연면적 2521㎡에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설을 도입했으며 수조동과 냉동·냉장실, 급속동결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 수출시설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정해역에서 자란 전복 등 완도 수산물이 앞으로 대만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기를 희망한다”며 “완도수산물수출물류센터가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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