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의 김현욱<사진>이 2021시즌 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K리그2 개막전 5경기를 평가해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전남 김현욱은 미드필더 부문에서 장윤호(서울이랜드), 에디뉴(대전), 까뇨뚜(안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현욱은 지난 27일 안방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개막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공·수를 조율했다. 전남은 골 운이 따르지 않아 승리는 놓쳤지만 0-0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챙겼다.

한편 1라운드 MVP에는 서울이랜드 장윤호가 선정됐다.

장윤호는 부산아이파크와의 개막전에서 팀의 첫 골을 기록하며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서울이랜드는 2015년 창단 후 첫 개막전 승리를 기록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