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주민들, 인재육성 장학금 3600만원 기탁
2021년 02월 02일(화) 18:05
진도군은 주민 16명이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3600만원을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장학금은 ㈜우리종합기술개발(대표 윤지현)과 최윤수·허숙현 부부가 각각 1000만원, 김생산 어민연합회(회장 이상태) 500만원, 진도군청 축구동호회(회장 박용경)와 이미예 씨가 각각 200만원씩을 기탁했다. 장백산업개발㈜(대표 장영덕), 카페 꽈배기이어라(대표 김지후), 미래컴퓨터(대표 허성태), 진도군 톳 생산자협의회(회장 김향빈), 진도군4-H연합회(회장 허승원), 한우리식당(대표 박청하),진도군 관광해설사 한영애씨가 각각 100만원을 후원했다.

한편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 설립 이후 12년간 총 175억원을 조성해 장학금 23억원, 명문고 육성 11억원, 교육경비 지원 32억원 등 총 66억원을 지출했다. 현재적립된 장학금은 109억원이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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