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악취와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악취·미세먼지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민간감시원 제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악취·미세먼지 민간감시원은 축사, 사업장, 공사장, 불법소각 등 악취와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발생원에 대해 불법 과다배출 예방과 환경오염예방을 위한 상시감시 및 단속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보성군에서는 지난해 12월 민간감시원 채용공고를 통해 2명을 선정, 올해 1월부터 악취 및 대기배출 사업장을 수시로 순찰하고 있다.

또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에 따라 공사장 비산먼지와 불법소각도 감시해 악취와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동절기 공공민간 에너지 수요관리, 미세먼지 핵심 현장 특별점검, 농촌 영농폐기물 및 잔재물 불법소각 방지 등이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