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도전 의사 밝힌 박용진 의원 광주 방문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2021년 01월 20일(수) 20:00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0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의 윤상원 열사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차기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국회의원(서울 강북을)이 20일 광주를 방문, 1박2일 간의 호남 민심잡기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인공지능(AI) 청년창업자, 박 의원의 싱크탱크인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 광주지부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의원은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4월 7일 보궐선거 승리 이후 본격적으로 국민 여러분께 대권 도전 선언을 하고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하지 못하고 정의롭지 못한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다”며 “공정한 나라라고 얘기하며 미사여구를 앞세우기보다는 국민 삶 곳곳에서 역할을 한 젊은 개혁 정치인 박용진이 대한민국 미래에 가장 적합한 정치 리더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문제에 강한 젊은 정치인, 개혁 정치인 박용진이 시대 흐름에 맞는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방향으로 국민들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먹고사는 문제에 한발 한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인공지능 청년창업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AI 중심도시 광주가 되려면 젊ㅖ은 인재들이 모이고 일자리를 찾고 살 수 있어야 한다”면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반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611140400713021004
프린트 시간 : 2025년 07월 14일 00:5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