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버블’ - ‘비격리 여행 권역’
국립국어원 쉬운 우리말 선정
2021년 01월 19일(화) 00:00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트래블 버블’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비격리 여행 권역’을 선정했다.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두 국가 이상의 방역 우수 지역이 서로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또한 ‘버블’은 거품(Bubbles)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되 외부와는 왕래를 차단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아울러 공식적인 보고가 끝난 이후 비공식적으로 이어지는 보고를 뜻하는 ‘백 브리핑’을 대체할 우리말로는 ‘덧보고’가, 외부 환경의 빠른 변화로 기존 방식 등을 신속하게 전환하는 것을 의미하는 ‘피버팅’에는 ‘전략 급선회’가 꼽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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