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읍 도시계획도로 5개 노선 개설
군, 116억 들여 2023년까지 완료
2020년 12월 18일(금) 04:30
진도 남천3교 개통.
진도군은 진도읍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5개 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116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23년까지 진도읍 일원의 ▲군강공원-노인복지관 ▲읍파출소-옥주빌라 ▲(구)문화원-향교 ▲사정리 일원 ▲북산리 일원에 5개 노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금사거리∼오리정삼거리(1.54km) 구간과 철마광장∼아리랑사거리(850m) 구간, 쌍정∼남동(847m) 구간은 이미 개통했다.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진도읍 소재지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읍 남동·쌍정리를 연결하는 남천3교 재가설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했다.

남천3교는 1966년 길이 10m, 폭 6m로 건설돼 1984년 진도터미널 앞 남천2교가 신축되기 전까지 진도읍과 의신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행로였다.

그러나 진도천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하천폭 25m가 확장돼 도시계획도로 선형에 맞게 4월부터 12억원을 투입해 길이 25m, 폭 9.5m의 교량으로 새롭게 건설됐다.

교량이 재가설 개통됨에 따라 진도읍 남동리와 쌍정리 마을 주민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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