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공공 승마장 내년말 완공
용안생태습지공원 인근 109억원 투입 이달 착공
2020년 12월 01일(화) 22:55
익산시는 용안면 난포리 용안생태습지공원 인근에 공공 승마장을 짓는다고 1일 밝혔다.

공공 승마장은 이르면 이달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109억원을 들여 3만9000여㎡ 부지에 실내외 마장, 원형 마장, 승마체험공간, 말산업 체험관 등을 갖춘다.

이와 별도로 용안생태습지공원 인근 억새단지에 총연장 16㎞ 길이 승마길도 만들 예정이다.

익산시는 공공 승마장에서 청소년과 장애인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국 단위 승마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공 승마장을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 및 농촌체험 시설 등과 연계해 새로운 종합 레저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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