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
리얼미터 조사 43.4%
2020년 11월 26일(목) 20:00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율이 긍정 평가율을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11월 4주차 주중 잠정집계(23일~25일)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7%포인트 오른 43.4%(매우 잘함 23.0%, 잘하는 편 20.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포인트 내린 52.6%(매우 잘못함 38.2%, 잘못하는 편 14.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3%포인트 감소한 4.0%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차이는 9.2%포인트로, 전주(11월 3주차 주중집계) 10.3%포인트보다는 간격이 소폭 좁혀졌으나 여전히 오차범위 밖 흐름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18세 이상 유권자 3만3640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4명 응답을 완료해 4.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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