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예술가 키스 해링의 낙서장=앤디 워홀, 장 미쉘 바스키아와 함께 미국의 3대 팝 아티스트로 꼽히는 키스 해링은 전시, 디자인, 광고, 조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대중에게 사랑받는 예술가다. 그림 작가 조시 코크런은 키스 해링이 서른한 살의 나이로 요절하기까지, 그가 살아 온 행보를 최대한 실제와 흡사하게 구현했다.
<스푼북·1만5000원>
▲아홉 살 인생 공부=아홉 살이 된 쌍둥이 남매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앙숙 남매’, ‘바보 천재 만복이’, ‘별난 숙제’, ‘힘찬이 냄새, 당찬이 냄새’ 등 4편이 담겼으며, 쌍둥이로 태어나 서로 양보할 줄 모르고, 서로 자기만 옳다고 싸우던 힘찬이와 당찬이가 학교생활을 통해 학교와 사회에 적응하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내용이다.
<꿈터·1만1000원>
▲사자는 사료를 먹지 않아=반려완동물을 키우고 싶은 클레망스는 부모님이 사료와 배설물 등의 문제 때문에 키울 수 없다고 반대하자 사자를 집으로 데려온다. 사자는 사료를 챙겨 주지 않아도 되고, 사료 값 걱정도 없고, 배설물을 따로 치울 필요도 없기 때문. 프랑스의 작가인 앙드레 부샤르는 정육점에서, 길가에서 사자가 가는 곳 어디에서나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조금 끔찍하지만 유쾌하게 그렸다. <작가정신·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