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5년만에 ‘인구 10만 회복’ 눈 앞
계림8구역 2300세대 입주 시작
2020년 09월 15일(화) 00:00
광주 동구청 전경 <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시 동구가 인구 10만명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15년 9월 10만 명 선이 붕괴된 이후 5년만이다.

14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계림8구역 그랜드센트럴 2300여 세대 입주로 전입 주민이 급증해 인구 10만명 회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동구의 인구는 4만 9112세대, 9만 9159명으로 집계됐지만, 계림8구역 그랜드센트럴 2336세대가 전입신고를 마치면 모두 5377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동구는 인구 ‘10만 명 회복’은 물론 현재 추진 중인 도시개발·재개발 사업까지 마무리되는 2024년이면 13만 명은 순조롭게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입주기간 동안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인력 1명을 파견하고, 주 3회(월·수·금) ‘찾아가는 지방세 상담 현장민원실’을 운영 중이다. 또 전입독려 차원에서 오는 16일 계림8구역 10만 번째 전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축하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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