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단체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 온라인미디어 예술 활동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관객개발형(기성 작품에 대한 소개 및 관객 소통 리뷰, 비평, 아카이빙 등), 창작활동형(창작과정, 발표, 형식 실험, 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기반형(수익활동이 가능한 플랫폼 등 제작) 등 3개 분야로 장르 제한은 없다.

총 지원예산은 5억 6000만 원이며 28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단체별 지원규모는 2000만 원이다.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문화예술 실적이 있고 광주시 소재 사업자등록이 있는 예술단체,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소셜 벤처, 장애인단체 등이 지원 가능하다.

예술가는 개인 자격으로는 신청이 불가하다. 단체별로 예술가, 기획자, 감독 등 단체 회원 및 비회원을 포함해 10명 이상 구성돼야 하며 개인과의 협업 시 단체 주관은 필수다.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공연, 공익적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 실무역량 또는 전문성이 있는 단체에게 우선 지원된다. 이미 제작된 온라인 콘텐츠의 업로드 형태는 제외된다.

또한 단체는 10% 이상 자기부담금을 편성해야 하며, 선정 이후에는 ‘예술인 권익보호’ 차원의 온라인 필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gjcf3@daum.net)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사업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서면으로 안내한다. 문의 문화예술지원팀 062-670-7916.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