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아리랑 상품권’ 10% 할인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20년 08월 11일(화) 19:30
진도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50억원의 진도 아리랑 상품권을 발행,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기간 동안에는 월 70만원·연 600만원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율은 기존 5%에서 10%로 인상했다.

‘진도 아리랑 상품권’은 지역내 금융기관(우체국 제외) 18곳에서 구입 가능하며,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구매할 수 없다.

또 진도지역 음식점, 마트, 학원, 병원, 약국 등 1235개 ‘진도 아리랑 상품권’ 지정 스티커가 부착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구매 금액의 70%(1만원 80%) 이상을 사용하면 거스름돈을 돌려받을 수 있고 현금 영수증도 발행된다.

가맹점주는 카드·등록 수수료 부담 없이 상품권을 현금처럼 받아 상품권 금액 그대로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환전하면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50억원의 진도 아리랑 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로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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