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발전 마중물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300억 뉴딜사업 본격화
2020년 08월 11일(화) 00:00
광주시 북구가 전남대와 함께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2023년까지 지역발전을 선도할 도시재생 사업으로 중흥동과 전남대 정문 일대에 총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청년 창업기반 조성 ▲지역 문화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회복 등을 목표로 추진된다.

북구는 내년까지 80억 원을 들여 창업교육, 문화커뮤니티, 공동체 활동 등 다목적 기능을 가진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행복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이후 25억 원을 투입해 행복어울림센터 주변 대학과 연접한 경계담장을 허물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실시한다.

또 중흥동과 전남대 주변 상권 활성화 및 도심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가로경관(23억원)사업, 쌈지공원(11억원) 조성사업, 공영주차장(45억원)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대와 협업을 통해 공동체 회복과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지역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게 북구의 계획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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