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7일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를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하고 설문 내용은 인권침해 경험, 구제 제도 인식, 조직 문화, 직장 내 괴롭힘 등이다.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외부 기관에서 운영하는 서버에서 설문 결과를 취합·분석한다.

개별적인 상담과 조사를 원하는 경우에는 설문조사와 별개로 인권옴부즈맨에 신청할 수 있다. 결과는 내부에 공유하고 관련 부서가 조직문화 개선·실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